이것은 나중에 나를 포함한 누구든 읽어볼 수 있게 남겨두려는 기록이다.

 

현재 9월 교육학 모의고사 강의가 개강한지 일주일이 되는 날 새벽이다.

그 말은 이번주 교육학 모의고사 3회와 4회의 진도에 맞춰 인강이 올라온다는 뜻이고,

이번주까지 3, 4회에 등장한 개념과 기출을 공부하면서 문제들을 익혀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나 저번주 2회를 아직 공부하지 못했다.

몸이 원래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긴한데 그럼에도 너무하지 않은가?

그래서 매일 일기를 남기려고 한다.

공부한 내용들을 대충 주제만이라도 매일 밤에 남겨두고 그 날을 돌아보는 용으로 사용하려 한다.

이렇게 하면 똥줄타는 기분을 돌아볼 수 있으니 셀프 자극이 되지 않겠나 라는 마음이다.

 

지금은 월요일 새벽 1시 40분이다. 시험은 오늘을 기준으로 75일 남았다. 

오늘까지 포함해서 75일이 지나면 시험날이 온다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을 적어보기 위해 저번주를 돌아보자면..

교육학: 모의고사 1회 공부 마무리도 못함. 2회는 펴보지도 못함

전공: 모의고사 강의 개강은 22일. 그 전까지 기출 한번 더 케이스 스터디 하고 싶은데 저번주에 2021년도 기출 문제 다운로드만 받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

 

문제가 심각하다.

시험에 떨어지든 붙든 그건 나중 문제고..

그래도 시험에 대한 예의를 갖추려면 시험이 다가올수록 더욱 벼락치기를 성심껏 해야 하는 것이 도리 아니겠는가?

올해 시험 공부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벼락치기를 열심히 해보려 한다.

시발 쪽팔린 줄 알자.

 

목표: 합격 컷 + 10점..? 은 모르겠고 합격만 해보자

현재 예상 결과: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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